방탄소년단 '버터', 미국 빌보드 '핫100' '송 오브 더 서머' 나란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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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7-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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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여름 노래 '버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동시에 다른 순위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흥행력을 과시하는 중.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순위(7월 17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7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다이터마이트'로 3회, '새비지 러브'로 1회, '라이프 고즈 온'으로 1회, '버터'로 7회나 '핫100' 정상을 경험했다. 통산 12번째다.

이 외 차트(도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실시간 음원 재생(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설된 부문에서도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재생수,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신설 순위 '송 오브 더 서머'에서도 정상에 오른 것.

또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팝 에어플레이'에서는 10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7위, '라디오 송' 21위, '스트리밍 송' 26위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버터'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9일 공개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음향이 돋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음악가 에드 시런(Ed Sheeran)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의 협업은 2019년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이후 두 번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발매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방탄소년단의 최신곡 '퍼미션 투 댄스'도 내주 7월 24일 자 '핫 100'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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