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1위' 한샘, M&A 시장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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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7-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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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인테리어·가구 업계 1위 한샘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만약 매각이 성사되면 한샘은 창사 50여 년 만에 주인이 바뀌게 된다.

1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사모펀드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특수관계인 지분 30% 정도다. 여기에는 한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가 포함됐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진다.

인수 후보로는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거론된다.

다만 한샘 측은 “아직까지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샘은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년 전과 비교해 66.7% 늘어난 93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한샘 매출이 작년보다 8.7~15.9%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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