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뉴욕증시 이틀 연속 신고점에 일본 증시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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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7-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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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수출 깜짝 증가에 상하이종합 0.53%↑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22포인트(0.52%) 상승한 2만8718.2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4.31포인트(0.73%) 오른 1967.6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또 신고점을 갈아치우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에도 3대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8포인트(0.53%) 상승한 3566.5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7포인트(0.18%) 오른 1만5189.29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19.78포인트(0.56%) 내린 3514.98로 장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수출과 수입이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창업판지수는 소폭 떨어졌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9포인트(0.19%) 상승한 1만7847.52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현지시각 오후 3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2% 상승한 2만793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텐센트의 검색엔진 소우거우(搜狗) 지분 취득을 조건 없이 허가했다는 소식이 홍콩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중국 당국은 텐센트의 소우거우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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