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주가 17%↑…최재형 "국민의힘 입당 좀 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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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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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단조는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5원 (17.49%) 오른 4735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로 꼽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2일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입당) 여부나 시기를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부친 고(故)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삼우제를 위해 대전 현충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일정 등을 묻자 "정치를 막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뒤 장례를 치른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준비된 다음에 일정을 말씀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최 전 원장은 또 다른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관계를 두고는 "저를 윤 전 총장의 대안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저는 저 자체로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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