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막내려···비대면 매출만 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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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7-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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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막을 내린다. 약 2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기획전과 TV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채널 판매 수요가 크게 늘었다. 

중기부는 11일 대규모 상생 할인 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성공적인 종료를 알리는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행세일은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유통업체 등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대국민 할인행사다.

이날 행복한백화점 4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폐막식은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행세일이 진행된 2주간 비대면 채널에서 총 798억99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비대면 유통채널별 매출을 보면, 온라인 기획전은 152억4200만원, TV홈쇼핑은 632억9200만원, 라이브커머스는 13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위메프에서 판매된 '허닭'의 닭가슴살 제품은 동행세일 슈퍼위크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판매돼 13일간 1억5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TV홈쇼핑의 경우 2주간의 동행세일 기간 동안 공영홈쇼핑에서는 246개 상품 등 총 367개 상품이 특별조건으로 판매돼 총 632억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는 270만장을 돌파해 주문액으로 5억8000만원을, '금산인삼삼계탕'과 '참연담소 육우등심스테이크'는 3000원 할인 이벤트에 힘입어 5400세트 이상이 팔렸다. 

권칠승 장관은 “지난 18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동참한 모든 국민의 동행세일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상인 분들이 활력과 자신감을 갖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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