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GCSI 17년 연속 1위…티웨이 LCC 부문 7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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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7-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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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경영협회 매년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 평가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GMA)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하여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펼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도 국내항공사 최초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 도입,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 운항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승객들이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와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존보딩' 방식 등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탑승객 발열체크 등 세부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들은 마스크·장갑·방호복 및 고글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 기내 공기는 고성능 헤파 필터를 통해 2~3분마다 완전히 교체해 외부 공기보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이번 GCSI에서 저비용항공(LCC)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년 연속 LCC부문 1위 선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 노선 축소 이후에도 베트남·키르기스스탄 등 지역에 전세편 운항을 통해 재외국민 수송을 도왔다.

지난 2월부터는 차별화된 반려동물 동반 고객 서비스인 '티펫(t’pet)'을 시작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에 나섰고, 기내 반입 가능한 무게도 9㎏으로 상향했다. 최근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까지 출시하며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초에는 글로벌 항공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중대형기 A330 모델을 도입한다. 도입 후 운수권을 확보한 크로아티아·호주·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안전운항 시스템을 위한 투자도 지속 중이다. 지난해 최신 시설의 티웨이항공 자체 훈련센터를 마련했으며, A330 기종 도입에 맞춰 인프라 확충과 교육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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