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소식]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순열 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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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7-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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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위원장 선출도 마무리···예산결산특별위원장 손인수, 윤리특별위원장 이순열 의원 '선임'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임된 이순열 의원

이순열 세종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5일 선임됐다.

세종시의회는 18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있고, 이중 17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어진) 보궐선거에서 유권자 5780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경북대학교에서 법과대학 행정학을 전공한 그는 대전 세종연구원 운영위원과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사를 맡아오다가 선출직에 나서 시의회에 입성했다.

초선 의원이지만 합리적인 판단력을 갖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각종 비위 행위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의회정치를 회복시키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윤리 특별위원장단 '선임'

세종시의회 내 구성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결정됐다. 현재 비상설로 운영되는 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와 윤리 특별위원회로 임기는 1년이다.

윤리 특별위원장에는 이순열 의원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은 박성수 의원이 맡게 됐다.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손인수 의원과 부위원장에는 박용희 의원이 맡는다.

박용희 의원은 시의회 내에서 유일한 야당(국민의 힘) 의원으로 지난 임기 3년 동안 의장단과 상설 상임위원장단에선 배제됐다. 비상설 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는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에서 지난해 부위원장을 맡아온 게 전부다.

이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저 스스로도 올바른 삶을 살아왔는지 늘 되돌아보곤 했지만, 시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직자들을 대표해서 윤리 특별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선임돼 한편으론 어깨가 참 무겁게 느껴진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의원 윤리강령을 준수해 모범이 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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