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에 만전…방호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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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7-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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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기 1회 군·경과 통합훈련 실시…즉각적 통합 대응 가능"

[사진=국가철도공단 CI]


국가철도공단은 "1997년 한강철교 등 17개소가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된 이후 동일한 수준의 방호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국가중요시설 방호 관련 테러에 무방비하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CCTV 보강, 침입방지 센서 설치 등 과학화 장비 등을 설치해 방호태세를 강화시켰으며 테러대비를 위해 분기 1회 군·경과 통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군·경과 협의해 자체 방호계획에 테러발생 시 대응절차 등을 반영, 테러대비 능력을 강화했다. 군·경의 주기적인 점검과 지도를 받고 있는 등 테러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호원을 방호실무직으로 전환할 당시 청원경찰제를 도입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전문가 법률 자문,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인화기 사용이 불가능해 테러에 무방비하다는 사안에는 "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중요시설은 비상 시 1지대, 2지대에 군·경이 배치되고 군의 기동타격대가 공단 방호실무직이 방호하고 있는 3지대 핵심시설 인근에 위치해 즉각적인 통합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공단 측은 "방호실무직이 만약 거수자 발견 시 군·경에게 신속히 신고해 통합작전을 통해 테러를 예방할 수 있어 총기휴대가 필요하지 않다"며 "초소에서의 총기피탈 등 총기 사고로 국민안전 등을 저해할 수 있어 현 가스총과 경봉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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