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페더러 윔블던 결승서 2년 만에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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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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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사진=연합뉴스 제공]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501만6000파운드·약 549억7000만원) 7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렸다.

16강전 결과 조코비치가 크리스티안 가린(칠레)을 3-0(6-2, 6-4, 6-2)으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마르톤 푸초비치(헝가리)다. 통산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전 전승으로 앞선다.

조코비치가 푸초비치를 넘으면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의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차노프에게는 지금까지 4승 1패, 샤포발로프에게는 6전 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6번째 윔블던 우승이자,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로저 페더러[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반대편에서는 페더러가 올라오고 있다. 그는 윔블던 최다 우승(8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페더러는 이날 로렌초 소네고(이탈리아)를 3-0(7-5, 6-4, 6-2)으로 누르고 8강전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만 40세(1981년생)인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최고령 8강전 진출 기록을 세웠다.

페더러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두 계단 더 오르면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들이 결승전에서 만난 것은 2019년 윔블던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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