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대출한도 산정…하나은행, 금융권 첫 'AI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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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7-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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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대출 한도 산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AI대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대출한도모형에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대출 한도를 산출한다.

AI가 고객의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200여개의 변수 및 복수 알고리즘 결합을 통해 리스크를 검토해 적정 한도를 부여하는 점이 차별적 강점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고객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하나은행 거래 이력만 있으면 소득 서류 제출 없이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상한도는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의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1분 안에 대출 한도 및 금리 확인이 가능하고, 실행까지 3분이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대출 한도 산출을 통해 스피드, 스마트, 심플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빅데이터를 적용해 당행 고객뿐 아니라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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