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주가 12%↑…中 매출 역대 최대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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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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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엠게임 주가가 상승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게임은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40원(12.90%) 오른 1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서비스하는 엠게임은 지난달 중국 매출이 2005년 서비스 이래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엠게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매출은 사상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매출보다도 89% 높다. 

엠게임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 상승 흐름을 두고 현지 이용자의 기호에 맞춘 빠른 업데이트와 꾸준한 이벤트 덕분인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지난 6월 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최고동시접속자 수는 2019년 초보다 약 35% 증가했다.

엠게임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7월 중 서버 추가와 함께 '레이드 던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붐업'된 게임 환경에 중국 시장 내 신작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이 맞물려 상승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연중 비수기인 4~6월에도 매출 호조를 보였고 이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내 지위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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