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홍콩 휴장 속 日증시 약세...닛케이 0.29%↓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에도 中증시 일제히 하락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일 홍콩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9포인트(0.29%) 내린 2만8707.0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4.36포인트(0.22%) 하락한 1939.21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0일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35일 만이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화려한 행사 속에서도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07%) 하락한 3588.7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82포인트(0.81%) 내린 1만5038.8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1.82포인트(0.63%) 하락한 3455.36으로 장을 닫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2포인트(0.23%) 하락한 1만7713.94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홍콩은 홍콩특별행정특구 설립일을 맞아 휴장했다. 2일부터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