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국·공유재산 효율적 활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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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6-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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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풍읍 달성군보건소와 화원읍 화원우체국 맞교환

  • 달성군민체육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

6.25 참전 유공자회 달성군지회의 주최 6.25 71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문오 달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5일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전영수)과 국·공유 재산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풍읍 구. 달성군보건소와 화원읍 구. 화원우체국을 맞교환함으로써, 두 지역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 공간을 적시에 확보하여 군민 편의를 증대하고 공유재산 활용 가치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계약체결은 활용 방안이 마땅하지 않던 후 적지를 기관 간 맞교환하여 두 지역의 주민편의를 한꺼번에 증진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의 사례로서, 국·공유재산 활용을 극대화하여 재산의 효율적 관리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먼저 달성군은 지하철 화원역 인근에 있는 구. 화원우체국 부지에 대해 향후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많은 유동 인구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용하지 않는 구. 화원우체국 부지를 적극적으로 매입하여 단기간 내에 주민편의 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요긴한 행정 공간을 확보했다.

반면 달성군보건소 위치는 현풍읍 원교리에서 하리로 이전함에 따라 후 적지로 남게 된 구. 보건소를 경북지방우정청에 매각하여, 달성남부지역 우편·택배 물량의 폭발적 증가로 집배·물류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달성우체국에 충분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우정행정 효율성 증가와 함께 지역주민에 대한 우정 서비스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교환 계약체결로 화원과 현풍 지역주민의 편의를 동시에 증진하고 공유재산의 관리와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6.25 참전 유공자회 달성군지회 6.25 71주년 기념행사에서 만세삼창이 진행 중이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6.25 참전 유공자회 달성군지회(회장 이효원)는 25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시의원, 보훈 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참전용사 등 초청받은 10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효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힘차게 싸워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라며, “이제는 세계 속에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성장한 모습을 먼저 간 전우들도 보면서 자랑스러워할 것이며, 그 희생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축소 개최했으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호국영웅을 건강하게 뵙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또한, 6·25전쟁의 순국선열과 호국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군은 충혼탑을 재건립하여 그들의 넋을 기리고,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존경과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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