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공개... “연내 윈도10에서 무료 업그레이드”

정명섭 기자입력 : 2021-06-25 09:00
윈도 최초로 안드로이드 앱 내려받을 수 있어 윈도11 공개 후 시가총액 2조 달러 최초 돌파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11' 이미지[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 차세대 PC 운영체제(OS) ‘윈도11’을 공개했다. 윈도10을 출시한 지 약 6년 만이다. 연내 윈도10에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윈도11은 디자인이 더 단순화됐다. 시작 버튼은 화면 중간에 위치하며,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항목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이전에 열었던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데,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술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서 작업하던 문서도 연동된다.

스냅 레이아웃, 스냅 그룹, 데스크톱 등 사용자가 창을 구성하고 화면을 최적화하는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스냅 기능은 다중 창을 통해 여러 앱에서 작업할 수 있다. 데스크톱 기능을 통해서는 업무, 게임, 학업 등 사용자 용도에 맞게 PC 공간을 나눠 개인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바탕화면[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윈도11에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개편된다.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앱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마존 앱스토어를 내려받아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하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스토어에서 올린 수익을 전부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개발자와 창작자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개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구글, 애플이 앱마켓에서 30%에 달하는 결제 수수료를 가져가는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앱, 게임, 영화, 웹 콘텐츠 등에 안전하고 마찰 없이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다 개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고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0.5% 오른 주당 266.69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은 2조 달러(약 2276조2000억원)를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이 종가 기준으로 2조 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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