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32.3%로 선두, 최재형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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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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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22.8%, 이낙연 8.4%

2021년 6월 4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사진=리얼미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30% 초반대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또 다른 야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단숨에 6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윤 전 총장을 꼽은 응답이 32.3%로 집계됐다. 2주 전에 시행한 직전 조사 때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지율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2.8%로 2주 전 직전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4%,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2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9%였다.

대선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은 3.6%로 조사됐다. 2주 전 직전 조사(1.5%) 때보다 갑절 이상 상승한 수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6%로 나타났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47.7%)이 이 지사(35.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갔다. 지난 조사 때 17.5%포인트였던 격차는 12.6%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라며 "X파일을 둘러싼 논란이 윤 전 총장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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