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 화가 등단 3개월 만에 32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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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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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기웅이 배우뿐만 아니라 화가로도 주목 받고 있다.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 전시회 ’Ki.Park - Re:+’가 오는 25일까지 서울 중구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열린다.

박기웅은 지난 3월 등단한 후 한 달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유화작품인 ‘이고’로 K아트상을 수상했고, 곧바로 무료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네이버 실시간 판매(라이브쇼핑)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박기웅의 Culture Live’에서는 전문안내원(도슨트)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최근 그림 32점을 ‘완판’하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박기웅의 화가 에이전트사 대표인 황지선은 “박기웅 화가의 그림 총33점 중 32점은 판매가 완료됐다. 마지막 1점(포스터 용)은 경매가 붙어 주인이 곧 정해질 것”이라며 “33점은 이번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꼭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와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트베리 파이낸스는 “박기웅 작가의 주요 작품 '비포 스테이지(Before stage)' 등 총 8점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으로 만들어 예술품 경매에 출품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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