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100년 역사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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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1-06-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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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MG 제공]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한 중국공산당 역사전시회가 18일 오전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에서 막을 올렸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이날 전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자'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은 이날 전시 현장을 찾아 주요 당원 간부들과 함께 입당 선서를 발표했다. 

시 주석은 "당의 역사는 가장 생동하고 가장 설득력이 있는 교과서"라며 "중국공산당의 100년 여정은 뜻을 세우고 초심 사명을 실천한 100년, 필로람루(筚路蓝缕,갖은 고생을 다하며 창업)로 기반을 다진 100년, 휘황을 창조하고 미래를 개척한 100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나온 분투의 길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며, 반드시 당의 역사를 잘 학습해야 한다"며 "공산당의 분투 역사를 명기해 역사의 사명을 짊어지고 당의 분투역사에서 전진의 힘을 얻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921년에 창설된 중국공산당은 백 년의 역사를 거쳤다. 초창기 당원이 50여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세계 최대 정당으로 발전해 2019년 12월까지 당원이 9191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CMG에 따르면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명기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이번 전시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행사 중의 하나이다. 2600여점의 사진과 3500여점의 문화재 실물을 통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이며 생동하고 입체적으로 중국공산당의 100년 역사와 성과, 경험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대회를 열어 우수 당원을 표창하고 대형 예술공연과 이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커창,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왕치산 등 중국 지도부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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