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산업용 인버터 ‘G100' 선봬…시장점유율 5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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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6-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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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인버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5년 내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고, 자동화 시장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인버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신제품 ‘G100(제너럴 100) 시리즈’를 18일 최초 공개했다.

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최적화해 전동기(모터)에 전달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다.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각종 송풍기, 펌프,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G100 시리즈는 인버터 시장 확대를 위해 범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춰 튜닝하거나, 콤팩트 설계로 추가 공간 확보에 따른 비용 발생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운전 속도 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 출력이 가능해 인버터가 주로 사용되던 팬(Fan), 펌프(Pump)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섬유설비(Textile), 공작기계, 기중기(호이스트) 등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G100 시리즈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자사 천안 스마트공장 자동 생산라인에서 조립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자동화 업계 최초로 100% 자동 생산을 실현, 기존 라인 대비 시간당 생산성은 240% 높아지고 조립 불량률은 0% 수준으로 개선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 드라이브의 장점과 높은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 35% 수준인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을 5년 내 50%로 확대해 압도적 1위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G100 시리즈는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산업 특성과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혁신을 통한 압도적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인버터 신제품 G100 시리즈. [사진=LS일렉트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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