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매장, 확 바뀐다…새 판매거점 '기아 스토어'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1-06-17 09: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판매 거점의 명칭 '기아 스토어'로 변경

  • 약 7000여개 국내외 매장 순차적 디자인 표준 반영 예정

기아가 새로운 판매거점으로 고객들에게 적극 다가간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반영된 판매 거점 '기아 스토어'의 매장 디자인 표준을 17일 공개했다. 

우선 기존 '쇼룸', '전시장’ 등으로 불리던 판매 전시 공간의 명칭을 기아 스토어로 바꿨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고객 최우선의 영감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전시존과 고객존 두 공간으로 나눠 상반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내부 곳곳에는 기아 브랜드 개성을 나타내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기아는 기아 스토어가 단순한 자동차 매장이 아닌, 고객들을 위한 허브로서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2월 경기 동탄역 지점에 파일럿 형태의 기아 스토어를 적용해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향후 약 7000개의 국내외 매장에 순차적으로 디자인 표준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3분기 중 디자인 표준이 적용된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360'을 선보인다. 향후 정비 거점 등에도 디자인 표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기존 자동차 매장 방문 시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을 개선하고 고객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자 이번 디자인 표준을 개발했다"며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부터 고객들이 의미 있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스토어(Kia Store)'의 매장 디자인 표준 모습. [사진=기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