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흥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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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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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투어···골목 내 식사 → 선셋 테라스 즐기기 → 요트 체험

  •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 체험···조개껍데기 활용 윷놀이·편지쓰기 등 체험

낙조를 배경으로 하는 요트 체험 모습. 경기도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화성시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 요트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화성 전곡리, 시흥 오이도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 7곳을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해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바닷가에 위치한 화성·시흥 2곳에서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요트 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특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회 프로그램당 가족, 연인, 친구 등 8명 이내로 움직이며 골목의 식당·카페 등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해 관광객이 여유 있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요트 탑승 전·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이 시범사업에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SNS 유명 인사(인플루언서) 등을 모집한다.
 

시흥시 오이도에서 열린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인 조가비로 목거리 만들기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또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는 조가비(조개)를 주제로 편지 쓰기,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한다.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5인 이하 예약제로 프로그램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관광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받아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에서 지속성을 갖고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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