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258.63으로 마감…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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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6-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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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기술주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4포인트(0.03%) 오른 3253.17로 출발했다. 기관은 430억원, 외국인은 156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979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일부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18%) 오른 4255.15를, 나스닥지수는 104.72포인트(0.74%) 오른 1만4174.14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4393.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2.14%),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0.85%), 현대차(-0.4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삼성SDI(2.19%), 카카오(1.40%),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0.50%), 삼성전자우(0.13%) 등 기술주들이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 건설업(-1.18%), 의약품(-0.9%), 유통업(-0.74%), 종이목재(-0.7%)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1.71%), 증권(1.46%), 화학(0.82%), 전기전자(0.71%), 서비스업(0.3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0.00%) 내린 997.37로 마감했다. 지수는 0.64포인트(0.06%) 오른 998.05로 출발했다.

기관은 460억원, 외국인은 136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00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4.02%),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알테오젠(-2.32%), 씨젠(-2.13%), 에이치엘비(-0.75%), CJ ENM(-0.18%), 카카오게임즈(-0.17%)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펄어비스(1.09%), SK머티리얼즈(0.95%), 에코프로비엠(0.90%) 등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34%), 유통(-1.2%), 기타서비스(-0.91%), 오락,문화(-0.51%), 반도체(-0.3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2.98%), 섬유/의류(2.62%), 금융(1.69%), 운송(0.97%), 종이/목재(0.86%)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에서도 기술주들이 수혜를 봤다"며 "오늘 주가 상승을 견인한 테마는 2차 전지와 반도체 등이었다. 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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