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물류도 이제 스마트 컨테이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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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6-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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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개념 컨테이너 개발을 통한 해운물류 정보서비스 고도화 추진

스마트 컨테이너 개념도. [사진=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2021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신규사업인 '스마트 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이 지난 11일 진행됐다.

이 사업은 동아대학교 스마트물류연구센터를 주관으로 HMM, 한국해양진흥공사, 삼성중공업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다룬 스마트 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물류 전 구간에서 항만 자동화, 자율운항선박 등과 연계해 해상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의 핵심기술개발이 골자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중국이 90%이상 점유하고 있는 컨테이너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 창출이 가능해진다.

스마트 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 컨테이너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위치, 충격 여부, 문 개폐 여부, 온도, 습도 등을 탈부착형 센서를 통해 제어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관계자는 "기술개발과 동시에 스마트 컨테이너 관련 글로벌 선사들이 적용하는 IoT 장비들이 선사마다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통신기술의 표준화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라고 밝혔다. 기술 표준화는 3∼4차 연도에 디지털컨테이너해운협회의 표준 의제를 반영해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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