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서도 아동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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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6-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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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CU’ 캠페인 실시…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수출

CU가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CU(I Care for yoU)’를 몽골에서도 실시한다. [사진=CU]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아동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을 몽골에서도 추진한다. 브랜드와 상품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수출하면서 편의점 한류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CU는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CU(I Care for yoU)’를 몽골에서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몽골에서 CU 운영을 맡은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울란바토르 경찰청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CU는 안전 취약계층 아동을 발견하면 CU 점포에서 보호하다가 경찰에 인계하는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시작됐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110개의 CU 점포가 있다. 이는 울란바토르 내 모든 경찰서(30여개)를 합친 숫자보다 3배 이상 많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53만명이 올란바토르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국민의 31.5%가 0~14세일 만큼 어린이 인구 비중이 높다. 하지만 돌봄시설 부족 및 생계로 인한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울란바토르에서만 매년 1200여명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있다.

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은 “편의점 사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창출까지 지원해 편의점의 신한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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