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김범석 쿠팡 의장 대담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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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6-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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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기사 헤드라인 갈무리.

미국 경제지 포춘이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서 주요 연사로 초청해 강연에 나선 김범석 쿠팡 의장을 집중 조명했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경제지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경영인, 정치가,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9~10일 이틀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춘은 10일 포럼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한 기사를 통해 쿠팡의 새벽배송 탄생 배경과 편리한 반품서비스를 비중있게 다뤘다. 포춘은 쿠팡을 올해 가장 화제가 된 기업공개(IPO) 주인공이라고 쿠팡의 혁신 서비스와 도전에 대한 김범석 의장의 답변에 주목했다.
 
김범석 의장은 포춘의 루신다 쉔 기자와의 대담을 통해 쿠팡을 이커머스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든 ‘고객중심 문화’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김 의장은 이 대담에서 "쿠팡의 진화 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쿠팡의 미션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때 점진적으로 고객경험을 개선하기보다 폭발적 형태로 고객경험을 바꾸는 것이 쿠팡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 쿠팡 새벽배송 서비스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는 "이커머스 분야의 전형적인 트레이드오프 요인, 즉 상품 선택폭은 확장하면서 배송시간은 단축하고자 고민한 결과"라고 한마디로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완전히 하나로 통합하는 전례 없는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수십 억 달러를 투자했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포춘 글로벌 포럼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이커머스 강자로 자리매김한 쿠팡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쿠팡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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