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로 시민 행복 실현'

시의회 칭찬과 격려·당부사항 적극반영 계기 마련

군포도시공사 전경.[사진=군포도시공사 제공]

경기 군포도시공사가 10일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감사를 통해 시민행복을 실현해 나가는 데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감사에서 개발사업·시설운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고 향후 당부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먼저 공사는 개발사업 관련, 시민들의 이슈가 금정역 환승센터, 유한양행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등 군포시민의 관심이 큰 만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총괄 진행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시설운영 관련, "행감위원이 시민체육공장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써, 공사 체육시설을 이용중인 데 최근 화장실 품질인증을 받은 시설이 너무 좋다. 관내 노하우를 다른 기관에 적극 공유해주면 좋겠다"라며 시설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도 적극 새겨 들었다.

아울러 "원명희 사장 취임 이후 공사가 다양한 성과를 낸 점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하고 싶다. 그 동안 행정사무감사는 질타와 지적 위주 감사였으나, 이제는 우수하게 수감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시장 또는 시의장 표창을 주는 것을 건의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공사 원명희 사장은 “공사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결국에는 시민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위원들의 당부하신 의견을 잘 받들어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