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주가 5%↑' 2분기 호실적에 콘텐츠 제작 입지 강화

김한상 기자입력 : 2021-06-11 11:44
에이스토리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스토리는 오전 1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0%(1900원) 오른 3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41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78위다.
외국인소진율은 6.64%, 주가순자산배수(PBR)는 8.46배, 동일업종 PER은 -19.96배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에이스토리에 대해 ‘지리산’ 집행이 집중될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로의 미드폼 공급을 통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스토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쿠팡플레이에 예능과 시트콤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제작 비용과 소요기간 부담이 낮은 미드폼으로 제작 장르를 다양화함에 따라 콘텐츠 투자 여력은 낮고 수급은 급한 로컬 OTT 니즈도 채워줄 수 있게 되면서 향후 미디어 커머스 분야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드라마의 경우 작품당 제작비 및 ROI(회수율) 상향에 따른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두드러지는 구간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 드라마로 기획했던 ‘빅마우스’의 제작비가 텐트폴 수준으로 상향됐고 전작에서 증명된 강한 제작·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차기작 역시 높은 ROI를 담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연배우로 배우 이종석이 캐스팅된 만큼 중국향 판매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텐트폴 ‘지리산’의 경우 제작비 집행 속도에 맞추어 확정 매출 그리고 중국향 매출의 경우 방영 시점·비용이 진행률로 인식되는 형태다. 이 연구원은 “오는 6월 말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나 1분기 중 집행된 제작비는 90억원대로 30%를 하회했다”며 “제작비 절반 이상이 집행될 2분기 지리산 관련 외형 성장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식된 드라마 제작비 중 35%는 단순 외주 드라마인 ‘바람피면 죽는다’와 촬영이 잠정 중단된 ‘W’ 관련 비용이다. 두 드라마의 매출총이익률이 0~5%대인 만큼 분기 매출총이익률도 희석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의 경우 이런 희석 요인이 없는 만큼 1분기 대비 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운영자금 33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4월 7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0%다. 사채만기일은 2026년 4월 9일이다. 전환가액은 4만3372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7.39%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4월 9일부터 2026년 3월 9일까지다. 대상자는 메디치 2018-2 중소선도기업 창업투자조합, 메디치 2020-2 스케일업 투자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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