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가 4%↑..."3대 신평사서 신용등급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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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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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국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4.26%(900원) 상승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시가총액은 2조10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3일 동국제강은 국내 3대 신평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

앞으로 동국제강은 신용등급 A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부채비율 역시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3년간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도 33.3%까지 떨어졌다. 적자가 지속되던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영업이익 1541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2년까지 신용등급 A+를 유지하다가 글로벌 철강기업들이 공급 과잉 및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일제히 재무적 어려움을 겪자 2015년 투기등급인 BB까지 신용등급이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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