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로 환경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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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1-06-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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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공단,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 개시

한국환경공단 전경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한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과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자 중 총 5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기존 가입자 중에서는 회원가입 추천을 가장 많이 한 30명에게 상품권 5만원을 준다. 

탄소포인트제는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가스·상수도를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실적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 또는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93만 가구가 참여 중이다.

공단은 이번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탄소포인트제 누리집 반응형 웹(모바일 서비스)’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했는데, 국민들의 온실가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인 감축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했다.

참여자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월별 에너지 항목별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반기별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 인원이 같은 가구를 기준으로 배출량 순위를 알 수 있어 가정 내에서 얼마나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했는지 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참여자가 현재 예상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하면, 과거 사용량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본인이 지급받을 수 있는 예상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인함으로써 기후변화 위기가 가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행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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