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8월·하절기에 증가했다

박기람 기자입력 : 2021-06-04 15:32
교통안전공단, 최근 3년 월별‧계절별 교통사고 분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8%(268명) 감소했으나, 8월에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7%(4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 월별·계절별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계절별 분석에서는, 연중 여름철(6~8월)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은 최근 3년 평균 24.5%이지만, 작년의 경우 25.6%로 전년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최근 3년 교통사고 월별 사망자 수 점유율을 기상상태로 구분하면, 비는 7월에 11.9%, 안개는 8월에 15.1%로 가장 높고 계절별로는 여름철(6~8월)에 비(30%)와 안개(36.0%)가 많이 발생했다.도로종류별로 살펴본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집중률은 고속도로가 27.6%로 가장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사망자 증가 요인으로는) 작년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발생한 집중호우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비가 내려 노면이 젖은 상태인 경우에는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져 충돌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를 감속해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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