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주가 3%↑' 데브그루와 합병 진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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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6-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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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은 오전 9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9%(55원)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04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44위다. 외국인소진율은 8.14%,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47배, 동일업종 PER은 42.19배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데브그루와의 합병을 진행한다고 지난 4월 2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감성코퍼레이션의 100% 자회사이며 스노우피크 어패럴 브랜드를 런칭한 데브그루와 진행하는 것으로, 감성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 이루어지는 첫 번째 사업이다.

감성코퍼레이션(전 버추얼텍)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이번 합병에 반영됐으며, 합병을 통해 조직의 효율화, 빠른 의사결정,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기업의 전략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작년 매장 첫 출점 이후 브랜드 가치와 매출이 급속도로 성장한 바 있다. 백화점, 대리점 등 현재까지 총 70개 이상의 유통망을 보유했으며, 올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계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감성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진행하는 첫 사업이 데브그루와의 합병”이라며 “합병을 통해 스노우피크 어패럴 사업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통한 효율성 확보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또 다른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회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1억원, 순손실은 4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스노우피크 어패럴로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별도 기준으로 안정적인 흑자구도를 이뤄낸 가운데 올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통한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손익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과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탄탄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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