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장재 재활용 공모전 진행…“TV 박스로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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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6-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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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다.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큐알(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 가지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어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 박스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7월 31일까지이며 삼성전자는 심사를 거쳐 8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65인치형 ‘더 프레임’, 2‧3등에게는 각각 55인치형 ‘더 세리프’와 32인치형 더 프레임을 상품으로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인 시대를 맞아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은 물론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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