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101만명분 실은 공군 공중급유기 내일 새벽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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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6-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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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만2407명 사전예약…10일부터 접종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을 수송하는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2일 오후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된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01만2800명분이 5일 새벽 국내에 도착한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1만회분의 얀센 백신을 실은 군 수송기가 내일 오전 1시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에 이어 국내에 4번째로 반입된 코로나19 백신이다.

백신 수송 작전에 투입된 군 수송기는 공군 'KC-330'이다. KC-330은 주어지는 임무에 따라 공중급유기, 화물과 병력 수송기, 환자 후송용 병원기 등 다목적으로 쓰인다. 호주·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UAE)·영국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우리나라가 도입했다.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 제품으로 한 번만 접종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검사를 실시한 뒤 오는 10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민방위 대원과 국방·외교 관련자 370만명 중 사전예약한 89만2407명이다.

사전예약은 첫날인 지난 1일 조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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