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9' 14일째 흥행 수익 1위…200만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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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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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공식 포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가 개봉 14일째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순식간에 180만 관객을 모은 '분노의 질주9'은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영화 '분노의 질주9'은 3만1886명을 모아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82만2050명이다.

영화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가족들이 다시 뭉쳐 상상 이상의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노의 질주9'의 흥행세는 거침없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외화 최단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2020년 외화 흥행 1위 '테넷'의 2주 차 누적 관객 수 105만9797명을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흥행 수익 1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주 차 누적 관객 수 44만2874명도 뛰어넘었다. 특히 연속물 사상 최초로 내한해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연재물 흥행의 시작을 알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의 최종 관객 수인 179만916명도 뛰어넘어 눈길을 끈다.

디즈니 '크루엘라'는 같은 기간 28,40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5만8593명이다.

영화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리우드 톱배우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이 출연했다.

흥행 수익 3위는 영화 '파이프라인'이다. 같은 기간 626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10만2560명이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 최초로 '도유 범죄'를 다루고 있다.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이 출연하고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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