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24만5994대 판매…전년 대비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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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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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시장 4만7901대, 해외 시장 19만8093대 판매

  •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2,322대로 최다 판매, K3와 셀토스가 뒤이어

기아는 5월 국내 4만7901대, 해외 19만80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한 24만5994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4만7901대가 팔렸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니발'로 7219대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다.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중형 SUV 쏘렌토 6883대, 소형 SUV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1097대가 팔렸다. 승용 모델은 중형 세단 K5 6034대, 준대형 K8 5565대, 경차 레이 3608대, 준중형 K3 3147대 등 총 2만2077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소형트럭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 판매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2% 증가한 19만8093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판매가 줄며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기아는 분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3만14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K3가 2만4637대, 소형 세단 프라이드(리오)가 1만 837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니발.[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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