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주가 4%↑..."복합 도전재 개발 성공, 600억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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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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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엔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이엔플러스는 전일대비 4.02%(170원) 상승한 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엔플러스 시가총액은 20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이엔플러스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CNT)를 결합한 복합 도전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혀 주가가 들썩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해당 탄소나노튜브가 기존 도전재인 카본보다 분체저항이 60% 이상 개선됐다는 시험 결과를 내놨고,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는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그래핀-탄소나노튜브' 복합 도전재 솔루션이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개선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탄소를 다양한 용제에 분산시킨 슬러리 형태의 소재인 도전재 솔루션은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전기와 전자 흐름을 돕는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도전재 솔루션은 양산 시 연간 2500톤 규모로 생산이 가능하다. 연간 600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들 제품으로 이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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