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2%↑..."내년까지 mRNA 백신 원액 생산 확대"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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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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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초반부터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2.13%(1만8000원) 상승한 8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57조49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지난달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인천 송도 기존 설비에 증설해 2022년 상반기 내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종합 바이오제약사를 장기적 목표로 삼은 데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존림 대표는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화해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확장된 생산능력을 통해 파트너가 새로운 mRNA 백신과 치료제를 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mRNA 백신과 관련한 대규모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무균충전, 라벨링, 패키징뿐 아니라 냉장 보관까지 전 과정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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