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 21대 사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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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5-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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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사진=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28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장으로 선임된 정승일 전 차관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사장은 경성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 동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등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FTA 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에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산업부 차관으로 다시 복귀했다.

또한 이날 한전은 박헌규 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는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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