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주가 9%↑..."국내 계열사와 221억 규모 SMR 계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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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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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전기술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기준 한전기술은 전일대비 9.44%(4450원) 상승한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 시가총액은 1조97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최근 한전기술은 국내 계열사와 221억원 규모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계통 및 종합 설계 용역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전을 이용한 SMR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SMR은 전기 출력 300메가와트(㎿) 이하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 원자로로, 탄소 중립 대안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전기술은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라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한국표준원전 'OPR1000'과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차세대 원전 'APR1400', 중소형 원전인 'SMART' 등 다양한 원전 설계기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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