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우한 기원설 관련 진상규명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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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5-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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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원 관련 미국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미국 백악관에서는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코로나19 발원지 논란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고 AP 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인 앤디 슬라빗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지구촌에 명확한 답변을 주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슬라빗 고문은 투명한 조사를 원한다며, WHO에서도 이와 관련한 전면적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한연구소가 바이러스 유출지라는 의혹을 미국 정부의 비공개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제기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진 것에 좀더 가깝다"면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추가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자신이 예전부터 주장했던 '중국 바이러스' 주장이 옳은 것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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