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공공기관 유일 기금운용평가 최고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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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5-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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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공공기관에서 유일하게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이하 중진기금)'이 기획재정부 2020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재부에서 주관하는 기금운용평가의 평가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6등급으로 나뉜다.

지난해 44개 평가대상 기금 중 4개 기금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41개 기금 중 중진공의 중진기금이 유일하게 탁월 등급을 받아 평가대상 전체 기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중진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평가에서도 탁월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중진기금은 채권 발행 등으로 재원을 조달한 뒤 사업집행을 위해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대기성 자금이다.

중진공은 단기자산으로 운용하는 특성에도 운용자산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품을 발굴하고 자산운용체계를 정비해 기금운용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기금운용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차년도 기금운영비 예산증액에 반영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진기금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산운용체계 고도화·전문성 강화 노력을 지속해 중진기금 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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