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솔드아웃, 자회사 SLDT로 분사…1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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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5-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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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신사 제공]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자사 한정판 마켓인 '솔드아웃(soldout)'을 자회사인 '에스엘디티(SLDT)'로 분사하고, 100억원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드아웃은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무신사의 한정판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이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5만 회를 돌파하고, 지난달 말까지 거래액이 월평균 1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두나무로부터 100억원 가량의 투자금 유치가 가능했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솔드아웃은 이 투자금을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에스엘디티 대표는 한문일 무신사 성장전량본부장이 겸임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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