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리 목표는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김정은 비핵화 의지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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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공동취재단·서울=정혜인 기자
입력 2021-05-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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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논의"

  • "김정은, 비핵화 의지 보이면 만날 수 있어"

  • "김정은 원하는 거 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 성김 동아태 차관보 대행, 대북특별대사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북 문제와 대북 전략에 한국을 긴밀히 참여시킬 것이고, 한국과 함께 북한의 외교적 참여 방안과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을 대북특별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성김 대행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한ㆍ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투두리스트(To Do List)'에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가 몇 순위에 올라와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안보와 우리 동맹(한·미동맹) 안보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정책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동맹국과 함께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가 동맹국의 집단 안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관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의지가 있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김 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지기 전에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인되는 등 북핵 문제 우선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볼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원하는 것을 다 주지는 않을 것이고 북한이 적법국가임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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