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 유럽 판매 317% 증가…SUV·친환경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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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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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7.3%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4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7.3% 증가한 7만849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4월 대비 295.3% 증가한 3만6087대, 기아는 338.2% 늘어난 4만2408대를 팔았다. 4월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총 103만9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5.9% 증가했다.

양사의 시장 점유율도 올랐다.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3.5%, 기아는 0.8%포인트 늘어난 4.1%를 기록했다. 

현대차에서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1만2357대), 소형 SUV '코나'(8693대), 소형 SUV 'i20'(6175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에서는 준중형 해치백 '씨드'(1만819대), 준중형 SUV '스포티지'(8017대), 소형 SUV '니로'(7009대)가 판매를 주도했다.

친환경차는 코나가 5765대(전기차 3774대, 하이브리드 2021대), 투싼 4470대(하이브리드 419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79대), 니로 7009대(하이브리드 3641대, 전기차 3368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총 839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85.0%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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