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2주 휴전] 트럼프 "완전한 승리…농축 우라늄 완벽하게 처리될 것"

  • "호르무즈 통행 정상화 지원…큰 수익 창출될 것"

미국 워싱턴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2026년 4월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EPA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주간 휴전 합의를 ‘완전한 승리’로 규정하며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전 발표 직후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휴전 합의와 관련해 "완전하고 완벽한 승리다. 100%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문제에 대해 "완벽하게 처리될 것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합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이란의 주요 동맹국인 중국의 협상 관여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호르무즈 해협과 재건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정체 해소를 도울 것"이라며 "많은 긍정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이며, 큰 수익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징수해 재건 비용으로 활용하겠다는 이란의 구상에 미국이 일정 부분 수용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추진해왔으며, 이란이 미국에 제시한 종전안에는 이란과 오만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서 통행료를 징수해 재건에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종류의 물자를 가득 싣고, 모든 것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에 머물며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미국이 경험하는 것처럼 중동의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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