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서, 제1회 한중 여행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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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1-05-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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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내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열려

  • 중국 산둥성 11개 학교, 89명 학생이 응모

  • 전체 1등 편기웅, 2등 이유정 등 수상

15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열린 제1회 한중 여행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외빈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공모전 학생연합도우미 이유정 방송팀장]

제1회 한중 여행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 힐튼호텔 2층 대행사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정무영 주칭다오총영사관 영사, 류연범 류연범장학재단 회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오강훈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 허철호 연대(옌타이)한국학교장, 리한빙 옌타이요화국제학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아주경제, 수상자, 매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류연범장학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사무소가 주최하고 아주경제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산둥성 11개 학교에서 총 89명이 응모해 2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은 산둥성 작문협회 전문평가위원 10여명이 평가했다.
 

류연범 회장이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공모전 학생연합도우미 이유정 방송팀장]

류연범 회장은 “한중 양국의 새로운 30년은 이제 여기 있는 우리 학생들이 주역이 되어 힘차게 이끌고 나가야 할 것”이라며 “류연범장학재단도 향후 한중 30년을 함께 하며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무영 주칭다오 영사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1회 한중 여행수기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한중 양국 관광 문화교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서 전체 1등을 차지한 편기웅(오른쪽)학생과 전체 2등을 차지한 이유정(왼쪽) 학생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모전 학생연합도우미 이유정 방송팀장]

이번 공모전에서 전체 1등을 차지한 연대한국학교 12학년 편기웅 학생은 “한중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는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전체 2등을 차지한 연대한국학교 12학년 이유정 학생은 “향후 한중 양국의 새로운 30년 교류협력을 이끄는 핵심인재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학생들이 이끄는 행사로 진행됐다. 사회는 손주희(연대한국학교 12학년), 도형인(연대한국학교 10학년) 학생이 맡았다. 여러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연합도우미가 의전팀, 진행팀, 방송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서 행사를 지원했다. 또 연대한국학교 앙상블(주성현,전호진,이우용,도형인)이 축하공연을 열고 큰 박수를 받았다.

제2회 행사는 내년 3월 응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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