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시즌 3승' 류현진, 한·미 통산 160승 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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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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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AFP·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올 시즌 개인 최대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에서 류현진이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기록으로 류현진의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낮아졌다.

    토론토가 2-1로 앞선 8회 초 경기를 마무리한 류현진은 팀이 4-1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94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커브를 각각 30개, 25개, 22개, 17개씩 던졌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 소환한 건 지난달 8일 텍사스 레인저스(7이닝 2실점)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후 지난 7일 부상에서 복귀해 승리를 따낸 류현진은 2연승을 이어왔다.

    한편 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한·미 통산 160승(KBO리그 98승, MLB 62승)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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