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내리다 오르다 한 후 상승…VN지수 '127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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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5-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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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04% · HNX지수 0.92% ↑

12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해 1270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3.05포인트(1.04%) 오른 1269.09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전날 대비 4.07포인트나 떨어진 1251.97로 출발했다. 오전 장 VN지수는 등락을 반복했으며  이후 오후 들어 은행주가 다시 오르면서 시장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에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사콤뱅크(STB), 테콤뱅크(TCB), TP뱅크(TPB) 등 각각 6.9%, 4.8%, 3.1% 올라 장세를 이끌었다"면서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에서 26개 종목 상승한 것이 상승폭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20조9240억동(약 1조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541개 종목은 올랐고 265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양대 베트남 주식시장인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규모는 56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노바랜드(NVL), 빈그룹(VIC) 등이었다. HNX에서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은 100억동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활동(-0.50%) △기계·설비제조(-1.78%) △상담서비스(-1.47%) 등 3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농·림·어업(4.61%) △플라스틱·화학물제조(4.39%) 등의 부문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92%), 빈홈(-0.31%), 비엣콤뱅크(-0.61%) 등 3개의 종목이 하락했고 나머지 7개의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이 중 테콤뱅크(4.7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57포인트(0.92%) 오른 282.3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0포인트(0.50%) 뛴 81.48을 기록했다.

 

[사진=zing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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