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재산세 문제 시급…신혼부부 집값 6%만 있으면 집 갖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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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5-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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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회의 열려

  • '누구나 집' 프로젝트 본격 논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주경제 DB]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추가 대책과 관련해 세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민 누구나 집값의 6%만 있으면 집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송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공시지가 집값상승, 재산세‧양도세 문제가 시급하다”며 “정부의 2·4 공급대책이 차질 없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하고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공시지가 현실화 문제를 다양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선거과정에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를 언급했는데, 대통령께서도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집값 안정과 함께 실수요자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논의하겠다”며 “이것은 8년 동안 유동수 의원과 함께 인천에서 준비했다. 신혼부부가 집값 6%만 있으면 (집을)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금융구조를 (만들 수 있게)국토교통부에 제시했다. 지난 4일 대통령 오찬에서도 강력히 설명을 드리니 제대로 검토하라고 지시하셨다”고 밝혔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재산세가 6월 1일부터 부과되고 양도소득세 중과가 40%에서 70%로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빨리 결정을 해야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특위에서 급히 논의해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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