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중형 SUV '벨라 2021년형' 사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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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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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에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체 학습 기능이 더해져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도 탑재됐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P250 R-다이내믹 SE △P400 R-다이내믹 SE △P400 R-다이내믹 HSE 세 가지 트림(등급)으로 판매된다. 

P400에는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신형 인제니움 3.0ℓ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의 고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5초면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트윈 터보차저, 저마찰 설계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P400 R-다이내믹 HSE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형 5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내부는 고급 소재와 정밀한 장식, 첨단 기술이 조합됐다. 

모든 트림에는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이오나이저, PM 2.5 필터가 기본 탑재됐다. 모든 모델에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장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기능은 3D로 렌더링 된 차량의 모습과 주변을 결합해 차량의 현재 상황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웅장하고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P250 R-다이내믹 SE 9520만원, P400 R-다이내믹 SE 1억920만원, P400 R-다이내믹 HSE 1억1460만원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 단계 향상된 랜드로버의 첨단 기능과 기술, 상품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인지로버 벨라만의 고품격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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