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총 366만2587명…인구 대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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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5-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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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가 3만8000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89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66만2천587명으로 집계됐다. 총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률은 7.1% 수준이다.

앞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국내 백신접종 시작 후 62일 만인 지난달 29일 300만명을 넘었고, 이후 접종센터와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늘면서 한동안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일평균 신규 접종자 수는 4만~6만명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접종 개시 이래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주와도 대비된다. 일례로 지난달 30일에는 하루에만 25만명이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최근 예상치 못한 백신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신 속도가 주춤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가 접종 대상이다.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 군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지난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돼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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